성수련을 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어려움이나 상처 등의 치료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마치 성수련을 상담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성수련은 상담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한국심리교육원에서는 성수련을 하는 여성들의 어려움이나 상처에 대한 내용을 알아야 할 이유도 없고, 성수련이 그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성수련은 오로지 성에너지와 강력한 감정에너지를 생성하고 조절하는 능력만 만드는 수련법입니다.
다만, 이 성수련을 통하여 생성된 강력한 감정에너지가 여성 자신 스스로의 어려움이나 상처(감정에너지가 부정적으로 작용하거나, 감정에너지가 많이 소모되어 나타나는 현상)를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하면서 마치 치료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질 뿐입니다.
따라서 성수련은 상처치료 또는 심리치료를 위한 상담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만일 상처치료 또는 심리치료를 목적으로 성수련을 한다면, 오히려 조급하고 답답해지면서 성수련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성수련은 자기 행복을 위하여 수련하는 과정이라 생각이며, 언젠가는 성에너지와 강한 감정에너지가 생성되고 조절될 것이라고 믿고 성수련을 지속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