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을 즐기려는 여성은 매우 심각하다.
오늘은 ‘성을 즐기는 여성’의 심리가 왜 건강하지 못하고 심각한 상황에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성을 즐기는 여성은 심각하다.’라고 이야기를 하면 엄청난 논쟁거리가 될 것입니다. 대부분들이 여성의 성과 섹스에 대해 여권신장 및 양성평등의 논리로서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왜 여자는 성을 즐기면 안 되느냐. 남자만 성을 즐기란 이야기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성인은 남성과 여성 누구나 섹스를 즐길 권리가 있고, 저는 섹스를 자유롭게 즐기는 것에 대해 권장을 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섹스와 성은 매우 극단적인 양극의 에너지로 작용하기 때문에, 섹스를 통한 성의 에너지가 이롭게 작용할 때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행복을 추구하는 강한 에너지로 쓰이지만, 만약 해롭게 작용할 때는 남성과 여성 모두의 행복을 파괴하는 강한 에너지로 쓰이게 되면서 몸도 망가지게 되고, 인생을 파멸로 이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섹스를 통해 성의 에너지를 이롭게 활용하려면 정확한 원리와 본질을 알고서 즐겨야 합니다. 이 기준만 명확히 정립이 되면, 누구와, 무엇으로, 어떻게, 언제, 섹스를 즐기든 모든 것을 통해 자신의 행복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섹스를 권장하는 것입니다.
다만 제가 ‘성을 즐기는 여성은 심각하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현재 성의 본질과 작용원리에 대해 알려주는 곳이 어디에도 없고, 그로인해 쾌락과 사랑을 중심으로 성이 오로지 섹스로만 왜곡되어 해석이 되는 현실에 있다 보니, 이러한 상황에서 성을 즐기는 여성은 심각한 심리장애가 발생하여 파멸의 인생을 살게 된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남성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성마음의 작용자체가 여성에게만 마음의 행복감정을 만들고, 남성의 성은 이를 보호하고 보조하기 위해 작용하기 때문에 사실 성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현재는 정반대의 개념으로 왜곡이 되어져 있죠. 마치 성이 남성에게 매우 중요하고, 여성의 성은 이를 보조하는 것처럼 되어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성이 무너지고, 여성이 무너지면 남성도 무너지게 됩니다. 남성은 성마음의 에너지가 마음의 행복감정을 생성하지 못하고 신체와만 연동작용하며 일시적인 긍정기분의 에너지로만 성을 활용합니다. 그래서 남성의 마음은 여성처럼 감정을 생성하는 마음이 아니라, 일시적인 기분의 희로애락을 느끼면 오로지 사실에 대한 것만을 생각하는 관념의 마음입니다.
여성의 성, 즉 성마음은 행복의 감정을 생성하기 위해 작용하다 보니 여성의 상처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습니다. 여성의 상처가 크고 깊을수록, 마음에서는 도무지 이를 회복시키기가 어려워지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성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여성에게 성욕이 생기는 이유는 상처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깊은 상처가 작용하고 있는 여성이 있고, 상처가 너무 깊다 못해 상처를 덮어버린 상처해리 여성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성을 움직이려 하기 때문에 성표현이 늘어나게 되는데, 상처가 깊은 여성은 아프지 않기 위해 성표현을 하게 되고, 해리인 여성은 자신이 즐겁기 위해 성표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지간한 여성들은 성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여성은 직접적으로 성행동을 해본 것에만 성습관이 생기기 때문에 아무리 보고 듣는다고 한들, 이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려면 실전 경험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특히 성행동인 섹스에 있어서 능수능란한 여성들은 섹스 경험이 매우 많은 여성들입니다.
이처럼 성표현을 하기 위해 여성들은 섹스를 활성화 시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외형적인 수술부터 시작해서 직접적인 성기 수술도 하게 되고, 성감을 키우는 훈련을 하거나, 섹스의 기술에 대해 교육을 받으러 다니기도 합니다. 현재 이러한 시장이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는 것도 앞선 내용을 증명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성의 본질을 모른 채 섹스가 활성화가 되면 여성에게는 다음과 같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원래 여성이 성을 움직이려고 했던 이유는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여 행복의 감정을 만들기 위한 자가적 작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성마음은 오로지 자신의 마음에만 에너지를 작용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이때 섹스를 해버리면, 자신의 마음에 작용해야 할 에너지가 상대에게로 표현되어지면서, 이때 감각기관을 통해 인식되는 일시적인 긍정기분에 의해, 섹스를 한 상대가 자신에게 행복을 만들어주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성은 이것을 사랑이라고 착각합니다. 이러한 섹스를 거듭할수록 여성은 마음에서 직접 상처를 회복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기관을 좋게 만들어 일시적인 긍정기분을 만드는 것에 의존하게 됩니다. 감각기관의 긍정기분은 즉시 느껴지지만, 마음에서 상처를 회복하는 일은 이해의 작업도 해야 하고, 상처도 마주보아야 하며, 여러모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면 여성은 더 이상 마음의 작용이 필요 없게 되는데, 마음의 작용이 필요 없어지면 원래 마음의 무의식에 만들어져 있던 인간관계의 기준과 관념, 통제의 습관, 모성애와 행복의 감정을 만드는 시스템 등이 모두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여성에게는 인간으로서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오로지 섹스의 쾌락이 행복이라고 착각하거나, 섹스를 해주는 남성이라면 누구에게라도 사랑을 받는 것이라 착각을 하게 되는 등 더 이상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성이 상처로 인해 성욕이 생기고 자꾸 성을 표현하고 싶어진다면, 여성은 성욕을 위해 섹스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시라도 빨리 상처를 먼저 회복하고 심리를 안정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남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성의 성은 마음의 상처와는 연관이 없지만, 신체와 연결되면서 과도해질수록 신체의 건강과 성기능장애를 유발합니다. 그리고 원래 남성의 성은 여성에게 행복의 감정을 만들어주고 그것을 지켜주면서 자신도 행복해지는 성취욕과 열정이 발생하는 것인데, 섹스가 오로지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만 쓰이게 되면서 여성들을 쾌락의 수단으로 이용하게 되고, 이로 인해 또 많은 여성들이 무너지게 되는 악순환의 연쇄가 계속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연쇄는 실제 현실적으로도 굉장히 확산이 되어 있죠. 그 결과는, 전 인류에게 함께하는 인간의 행복이 사라지고 오로지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만 서로 경쟁하고 대립하며 살아가는 환경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결국 가정이라는 개념도 필요가 없어지고, 사회와 국가는 오로지 개인의 ‘생존’을 위해서만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SF영화에서 감정을 잃은 인류가 살아가는 모습들은 마냥 허구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성과 섹스에 대해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성과 섹스는 반드시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여성은 자신의 행복감정을 위해, 남성은 이를 만들어주고 보호하기 위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는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자신의 삶과 인생을 위한 것이며 시대에 뒤처지는 고리타분한 발상이 아니라, 마음이론과 성마음이론에 근거하여 해석된 내용입니다. 차라리 잘 알지 못할 바에는, 성을 어렵게 생각하고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으로 사는 것이 그나마 자신을 무너트리지 않는 길이라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